미국 민간 위성이 러시아군 행렬을 또 포착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 인근에서 탱크와 병력수송용 장갑차 등의 행렬이 포착된 것입니다.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영토 안에서도 병력 집결이 목격됐습니다.
러시아는 동부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남부에서도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크림반도 위쪽에서도 러시아군 차량과 장비가 대거 포착됐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라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동남부 지역에 대한 대공세가 임박해지면서 우크라이나군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돈바스로 이어지는 다리를 끊고 도로 주변에 장비를 배치하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 요충지 마리우폴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러시아군의 공격에 도시 대부분 지역을 내주었습니다.
러시아 측은 우크라이나군 천 명 이상이 항복해 포로가 됐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 등을 거점으로 마지막 저항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2041402481304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