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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인간적 안타까움 말씀"...朴 취임식 참석 요청에 "가능한" / YTN

YTN news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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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만나 50분 환담
특검 수사로 중형 이끈 ’악연’…회동은 화기애애
尹 "취임식 참석 부탁"…朴 "가능한 노력하겠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특별사면 후 대구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50분 동안 회동을 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과거 국정농단 수사로 박 전 대통령의 중형을 끌어낸 데 대한 인간적 안타까움을 전하며 취임식 참석을 요청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가능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한 달여 만에 대구를 찾았습니다.

특별사면 후 고향 사저에 머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직접 만났습니다.

50분 동안 환담을 마친 윤 당선인은 이런 소감을 남겼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대통령님의 건강에 대해서 좀 얘기를 했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지나간 과거가 있지 않습니까. 인간적인 안타까움과 마음 속으로 갖고 있는 제 미안한 마음, 그런 것도 말씀드렸고….]

윤 당선인은 검사 시절, 국정농단 특검의 수사팀장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중형을 이끈 과거가 있습니다.

구원으로 얽힌 사이지만, 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배석자들은 전했습니다.

[권영세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 정말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참 공개를 하기가 적절치 않지만, 했으면 좋을 정도로 그런 내용까지 굉장히 많았는데….]

윤 당선인은 또 이 자리에서 다음 달 치러질 대통령 취임식 행사 참석을 정중히 요청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현재 건강 상태로는 어렵지만 가능한 한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유영하 / 변호사 : 취임식에 건강이 허락하시면 참석해달라고 정중하게 당선인께서 말씀하셨고 이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가능한 노력하겠다….]

당선인은 이와 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된 좋은 정책을 계승·홍보해 명예회복을 돕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박 전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의 이번 만남은 국정농단 사태 후 분열된 보수 진영의 통합 차원 행보로 풀이됩니다.

특히 50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의 보수층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시선이 쏠립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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