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인간적인 미안함을 표한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0일 취임식에 공식 초청했고, 박 전 대통령도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초대 내각 인선에 조언하고 싶었지만 그런 과정은 없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내각 인선을 놓고 당선인 측과의 갈등이 표면화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이른바 검수완박 추진을 위해 당내 의견을 최종적 수렴하는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추진이 이재명 상임고문과 부인 김혜경 씨 비리 의혹 수사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저지를 예고했습니다.

■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변이 여파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현재 방역 완화 기조에 영향은 없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 경북 군위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480여 개 넓이의 산림 피해를 내고 49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험한 산세에 진화에 애를 먹으면서 주불을 잡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 시판되는 합성수지 슬리퍼 제품 3개 가운데 2개 정도가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우스패드와 책상 매트에서도 유해물질이 나왔지만, 안전 기준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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