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그제(10일) 오후 강원도 양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사흘째인 오늘도 연무와 돌풍에 주불을 잡지 못하고 야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어제저녁(11일) 날이 저물면서 헬기 30대를 철수시키고, 인력 780여 명을 중심으로 방화선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애초 어제 새벽 일출과 함께 헬기를 대거 투입하려 했지만, 짙은 연무에 정오가 이르러서야 헬기 진화가 가능했습니다.
또 오후 들어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0시 기준 진화율은 75%로, 산림 당국은 민가와 가까운 곳은 대부분 진화를 마쳤다며 해가 뜨기 전 주불을 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크기 천 배가 넘는 산림 759ha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수사 결과 인근에 사는 50대 남성이 낙엽을 태우다 산불이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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