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일본 새로운 부대 속속 등장...'우주작전군' 운용 시작 / YTN

YTN news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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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시작된 일본 우주비행사 모집에 4천 명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지난 2008년에 비해 4배가 넘는 규모로 최종 선발되면 미국이 주도하는 달 탐사 계획에 참여하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우주 공간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 우주는 국민 생활과 경제 활동에 걸쳐 불가결한 기반이 됐으며 또한 안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중요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본은 최근 우주 분야로의 방위력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항공자위대 직할 부대로 상대국 인공위성의 움직임 등을 추적하는 '우주작전군'이 운용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인공위성에 대한 방해 행위 등을 감시할 '우주작전대'도 발족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공자위대 홍보 영상 :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시스템에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레이더와 광학 망원경을 더해 우리나라가 효율적으로 우주 공간을 감시하는 태세를 갖추도록 하는 계획입니다.]

우주에 더해 전자와 사이버전에 대비한 새로운 부대도 지난달 속속 등장했습니다.

새로운 영역에서 중국 등 경쟁국에 밀리지 않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에 나선 겁니다.

[기시 노부오 / 일본 방위성 장관 : 우리나라 주변의 안보 환경은 지금까지 없던 속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방위력을 대폭 강화해 다차원 통합방어력을 구축해 가고자 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커진 안보 불안 속에 방위력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최근 강연에서 이를 위해 방위비를 현재 국내총생산, GDP의 1% 수준에서 2%까지 대폭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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