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항공 관련 기업과 대학 등이 참여한 '경북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2030년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맞춰 항공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군 전략 자산으로 개발되는 드론입니다.
최대 40kg, 소총탄 2상자를 거뜬히 실어나를 수 있습니다.
미래 도심 교통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도심항공교통, UAM도 전시장 가운데 자리 잡았습니다.
최대 5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320km로 날아갈 수 있습니다.
[정 성 /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 : 이륙할 떄는 헬기처럼 수직으로 이륙한 다음에 수평으로 틸트해서(날개를 돌려서) 고정익과 같이, 일반 비행기같이 빠르게 기동이 가능합니다.]
첨단 항공 산업과 방위 산업을 엿볼 수 있는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가 경북 구미에서 개최됐습니다.
지역 기업들은 박람회가 항공 물류 산업이 지역에 터를 닦는 계기가 될 거로 기대했습니다.
또 구미의 180개 넘는 방위 산업 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방위 산업 클러스터 또 반도체 특화단지 이걸 통해서 앞으로 로봇, 항공 물류 산업이…. 대구경북신공항을 발전시키는 데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상북도도 박람회 참여 기업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에 맞춘 물류 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항공 방위 산업 관련해서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업체들입니다. 그 기업들과 MOU를 통해서 공항이 생기면 여기에 본부를 차리고, 여기서 부품 공장을 만들고 여기서 일할 수 있는 그런 물류 단지를 만드는 데….]
올해 처음으로 열린 박람회가 지역에 항공 산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 : VJ 김지억
YTN 이윤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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