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도 정상화"…숙박 할인권 100만장 배포 재개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 누그러지면서 봄 날씨가 완연해졌죠.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그간 중단했던 숙박 할인 쿠폰을 다시 보급하는데요.
내일(7일)부터 총 100만 장의 할인권이 선착순 배포됩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 사태로 가라앉은 내수 경기를 살리려 시작했다 확산 고비마다 중단됐던 정부의 숙박 할인 쿠폰 보급 사업이 다시 시작됩니다.
할인권은 매일 오전 10시 1인당 1회, 야놀자, 여기어때 같은 온라인 여행사와 쇼핑몰 49곳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됩니다.
숙박비가 7만 원 이하면 2만 원을, 7만 원을 넘으면 3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 틈을 노려 숙박비를 올린 뒤, 할인해준 것처럼 눈속임을 하는 업소들은 숙박대전 이후 정산 과정에서 쿠폰값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악의적인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정산을 해주지 않습니다. 쿠폰 가격을 지급을 하지 않기 때문에…숙박시설들이 이미 강력한 모니터링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어서…"
숙박, 여행업계는 할인쿠폰 사업 재개로 그동안 움츠러들었던 소비심리가 다시 활기를 되찾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에 대한 방역 수칙이라든지…추가적으로 더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준비하기 위해서 40% 추가 혜택이라든지 2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비해서…"
만약에 숙박 쿠폰을 받은 뒤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다음날 오전 10시부터 남은 할인권을 재발급받을 수 있고,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안에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치고 답답한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완전히 꺾이지 않은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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