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소비자물가 4.1% 상승...'10년 3개월 만에 최고' / YTN

YTN news 2022-04-05

Views 95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이인철 /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왜 이렇게 오르는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고요. 잠시 뒤 올해 첫 심의가 시작되는 올 최저임금 전망도 해보겠습니다.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3%대 후반 이렇게 이어가다가 급기야 4%대를 넘어선 이런 상황입니다. 가깝게 보면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가 가장 크다고 봐야 될까요?

[이인철]
그렇습니다. 물가에 미치는 파장이 가장 큰 요인을 꼽으라고 하면 사실은 유가입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 때문에 이번 달부터 전기요금, 가스요금 직접적으로 다 올랐잖아요. 여기에다가 기름을 칠해야지 공장이 돌아가거든요.

그러니까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 당연히 수요가 많고 또 그러면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는데 원재료비가 많이 들면 제품에 전가돼서 공업제품 가격도 들썩여요. 여기다가 물류하시는 분들, 당장 차 운전하시는 분들 화물, 택배 배달하시는 분들 길거리에 지금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러시아의 경우에는 세계 2위 원유 수출국이에요. 전 세계의 수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두 자릿수가 넘습니다. 이런데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생산량 자체가 줄고 있죠.

공급이 막히니까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급이 틀어진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실은 유가는 그동안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어나는 과정이었거든요.

여기에다가 전반적으로 보면 소비 회복에 따른 조금씩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히려 이렇게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서고 또 악재성 뉴스가 지속되다 보니까 지금 물가상승률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인데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에 비해서 4.1%가 올라서 2011년 12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인 건 맞는데 국제유가의 경우에는 얼마나 올랐느냐.

석유류 제품 가격, 석유류 가격이 무려 30%가 넘게 올랐습니다. 31%가 올랐어요. 여기에 석유류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가 잘 아는 휘발유도 있겠고요. 경유도 있고요. 등유도 있고요.

여기에다가 자동차용 LPG가 있는데 적게는 20%, 많게는 50%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게 1년 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2040514011625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