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하며 3개월 연속 2%대 물가가 이어졌습니다.
농·축·수산물은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세가 계속됐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소비자물가 동향 알아봅니다. 오인석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개인서비스 등의 상승세가 이어지며 2.4%가 올라 3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107.3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4%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2.3% 오른 데 이어, 5월에도 2.6% 상승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상승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2%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10.4%가 올라 올해 1월부터 6개월째 두 자릿수 상승률이 이어졌습니다.
품목별로는 달걀이 54.9%, 고춧가루가 35.0% 올랐고, 휘발유 19.8%, 경유는 22.4%가 상승했습니다.
외식 물가는 2.3% 오르며 2019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전세는 1.9%, 월세는 0.8% 올랐습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4.8%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경기 회복세와 백신 접종 확대로 소비심리가 나아지면서 개인서비스 가격은 오름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크지만 농·축·수산물 가격은 다소 둔화 되고 국제유가도 오름세가 더 확대되지는 않을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2분기보다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조사 품목에 마스크와 전기차, 유산균 등이 새로 추가된다고 하던데요.
이 소식도 전해 주시죠.
[기자]
네,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방안을 내놨는데요.
2015년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를 2020년 기준으로 개편해 오는 12월 22일 공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부터는 개편된 기준에 따른 소비자물가 지수가 발표 됩니다.
5년 전과 비교해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품목은 추가하고 낮은 품목은 제외 됩니다.
개편 내용을 보면, 농·축·수산물 중에는 새우와 망고, 체리, 아보카도, 파인애플 등 5개가 조사품목에 추가 됩니다.
공업제품 중에는 식기세척기와 의류건조기, 유산균, 마스크, 반창고, 전기동력차, 선글라스 등 8개가 추가됐습니다.
반면, 소비가 줄어든 넥타이와 연탄, 스키장이용료, 프린터, 비데 등 6개는 조사 품목에서 제외 됩니다.
... (중략)
YTN 오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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