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이자 절기 '청명'입니다.

절기에 맞추기라도 한 듯 이곳 도심 공원은 싱그러운 개나리가 만발해 노란빛으로 물들었는데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현재 서울 기온은 14.4도까지 올랐습니다.

앞으로 2도가량 더 오르면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겠습니다.

다만,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나오실 때는 차단율이 높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 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늘도 대기정체로 인해 곳곳에서 초미세먼지가 기승인데요,

오늘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종일 대기 질이 '나쁨'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 등 내륙 곳곳, 강원 동해안과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8도, 광주 19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면서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목요일 오전에는 중부와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전국에 다시 산불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내려졌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산불 등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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