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 전국에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 큰 일교차를 유의해야 한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아침에는 꽤 쌀쌀하던데 낮에는 따뜻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그렇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은 완연한 봄을 느끼기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 되겠는데요.
아침 저녁으로는 좀 쌀쌀하죠.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3.7도로 쌀쌀했고 경기 북부와 강원 산간은 영하권이었는데요.
한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릅니다.
서울이 13도, 대구가 17도로 예상되는데요.
한낮에는 완연한 봄이지만 해가 지면 외투가 필요한 날씹니다.
장시간 야외에 계신다면 입고 벗기 편한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의 계절이 왔습니다.
서울은 아직인 것 같고 어디로 가면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을까요?
[캐스터]
남부 지방에서는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와 경남 하동, 부산은 지금 벚꽃이 만발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은 아직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는데
이번 주말 이후부터는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벚꽃 예상 개화 시기는 송월동 관측목 기준으로 4월 2일 오늘이고요.
윤중로 관측목 기준으로는 4월 3일입니다.
지난해에는 서울 벚꽃이 3월 24일에 개화하면서 100년 만에 가장 빠른 벚꽃 개화 기록을 세웠었는데요.
올해는 3월 하순에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서 지난해보다는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대로 다음 주 초반에 개화하더라도 예년보다 1주일가량 빠른 겁니다.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후부터 절정기에 접어드는데요.
예상대로라면 다음 주말 이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화사한 벚꽃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미 꽃이 핀 남부지방에서는 꽃 보러 가시는 분들 많을 텐데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캐스터]
내일도 오늘처럼 무르익는 봄을 즐길 수 있겠습니다.
맑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내일도 큰 일교차만 유의하시면되겠습니다.
내일 서울과 대구의 아침 기온이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서 일교차가 15도 안팎 크게 벌어질 것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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