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시기하는 꽃샘추위도 계절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나 봅니다.
아침에는 반짝 추웠지만, 한낮인 지금은 기온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상 3.3도로 아침보다 무려 10도가량 높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껑충 뛰어오르며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정월 대보름인 오늘, 종일 맑은 하늘이 이어지며 전국 어디서나 밝은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달이 떠오르는 시각은 강릉이 6시 35분, 서울은 6시 43분쯤이 되겠고요, 제주에서는 6시 49분쯤 둥근 달이 두둥실 떠오르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경기 북부 지역에는 밤 늦개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은 모두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과 대구 0도, 광주 2도, 부산 6도로 오늘보다 3~7가량 높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5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4~8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수준을 웃도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 전국에 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꽃샘추위는 물러나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일교차가 크게 나는 시기인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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