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을 즐겨볼까 싶으면 미세먼지가 발목을 잡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챙기셔야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충북, 영남 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원인은 국내 대기 정체입니다.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스모그의 유입은 없을 것으로 보여, 먼지가 고농도로 치닫지는 않겠는데요,
그래도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점차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는 따스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7.4도로 어제 아침보다 5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한데요,
낮 기온은 16도까지 올라 때 이른 4월의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꽃샘추위가 풀리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남녘의 벚꽃 개화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어서 벚꽃 소식도 알아보죠.
봄의 하이라이트죠! 벚꽃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제 진해의 풍경인데요, 와. 벌써 벚꽃이 개화했습니다.
진해 군항제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지금 제주와 경남, 전남 지방은 벚꽃이 공식 개화했습니다.
남녘에서 벚꽃 전선이 서서히 북상하고 있는데요,
중부 지방까지 벚꽃 전선이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은 개나리와 산수유 등 노란 봄꽃이 만발한 상태고요, 벚꽃과 비슷하게 생긴 매화가 피어있습니다.
이번 주는 꽃샘추위 없이 포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봄꽃 개화를 재촉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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