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참의장, 새 '작전계획' 추진...북핵·미사일 고도화 등 고려 / YTN

YTN news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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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 전략기획지시(SPD)에 서명
한미, 유사시 대비한 새로운 작전계획 작성 착수
北, ’작계 5015’ 이후 4번의 핵실험·ICBM 발사
한미일 합참의장 "北 위협 등에 공동 대응 협력 강화"


한미 합참의장이 고도화된 북한의 핵, 미사일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작성하기 위한 SPD, 즉 전략기획지시에 서명했습니다.

앞으로 한미 군 당국은 미국의 전략 상황 변화와 인구절벽으로 변화를 맞이한 한국군 구조 등을 반영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승윤 기자입니다.

[기자]
원인철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만나 새로운 전략기획지침, SPG에 따라 발전시킨 전략기획지시, SPD에 서명했습니다.

SPG가 한반도 유사시 한미 연합군 전력이나 중국 등 주변국 변화 등을 고려해 대응 방향이나 목표를 제시한 큰 틀의 지침이라면, SPD는 한미 연합군의 북핵·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작전계획을 발전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근거로 한미 군 당국은 유사시에 대비한 새로운 작전계획을 만드는 작업에 착수합니다.

[서욱 / 국방부 장관 : 북한의 위협 변화, 또 저희 군 자체적인 국방 개혁 2.0으로 인한 변화, 또 이런 연합 지휘 구조에 대한 변화 이런 것 등등을 담고, 또 제반 전략적인 환경 등을 담을 작전계획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였고요.]

새 작전계획엔 북핵·미사일 고도화와 인구 감소에 따른 국방 개혁을 반영한 한국군 구조 변화 등 2010년 이후 계획된 '작계 5015'에 반영되지 못한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작계 5015'가 작성된 이후 북한은 4번의 추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 등 국방력 강화를 계속해 왔습니다.

또 최근 고조된 미중 갈등과 이에 따른 동맹국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될 지도 관심입니다.

이어 열린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에서는 북한의 위협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3국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군은 한미일이 북한 미사일 위협에 긴밀히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한미일 연합 군사 훈련은 전혀 논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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