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은 어제(12일) 서울에서 제48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전했습니다.

합참은 양국 합참의장이 강력한 연합방위체제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뒤 이에 대한 의지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오늘(13일) 열릴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진행된 회의에서 우리 측은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미국을 대표해 참석했고,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군사령관도 한미연합사를 대표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양측 합참의장은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과 같은 지속적인 도발과 역내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주요 안보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이어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에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혀, 내일 양국 국방장관이 만나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진전된 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YTN 김문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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