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총리직 고사 "내각 참여 않는 게 尹 부담 더는 것" / YTN

YTN news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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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30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거취를 많이 고민했다면서 내각에 참여하지 않는 게 당선인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자격 있고 깨끗하고 능력 있는 분들을 장관 후보로 추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난 1년, 길게는 지난 10년간 정치를 하며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한 번 치른다는 게 초인적인 일정과 정신력이 필요해 더 집중해서 국가와 국민께 봉사하기 위해서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재충전한 뒤 향후 일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우선 지방선거에 대한 생각은 없고 당권 도전 역시 이준석 당 대표의 임기가 내년까지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그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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