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200만 3,054명…국민 4.3명에 1명꼴 감염
정부, 오미크론 대유행 11주 만에 감소세 전환 공식화
"지난주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 56.3%…우세종화"
정부, 오늘 코로나19 향후 유행 예측치 발표
위중증 환자 1,273명 역대 최다…21일째 ’1천 명대’ 기록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18만 명대로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
오늘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영향을 감안해도 감소 폭이 큰 편이죠? 자세한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8만 7천213명입니다.
휴일 영향으로 전날보다 13만 명 넘게 줄면서 25일 만에 20만 명 아래, 10만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천2백만 명을 넘었습니다.
국민 4.3명에 1명꼴로 감염된 셈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11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신규 환자 수는 일주일 전보다는 2만 천여 명이, 2주 전보다는 12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다만 변수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 변이입니다.
권 1차장은 국내 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로 우세종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스텔스 오미크론의 우세화로 새로운 유행이 형성되기보다는 현재 감소세가 완만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향후 코로나19 유행 전망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신규 환자는 감소세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규모는 줄지 않고 있죠?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87명으로 3백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만 5천186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7명 증가한 1,27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천 명대 네자릿수 위중증 환자는 3주째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는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둔화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당초 유행의 정점 이후 최대 2천 명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던 위중증 환자는 예측치보...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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