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4만9,567명…5만 명 육박 급증세
전날보다 12,848명 늘어…오미크론 영향 가파른 확산세
2주 전보다 3.8배 증가…1주일 만에 2.4배 늘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확진자의 격리 기간이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7일로 단축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하루 사이 만2천 명 넘게 급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9,567명입니다.
4만 명대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전날보다 무려 만2천 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의 2.4배, 2주 전보다 3.8배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고 사망자는 21명 늘어나 모두 6,943명이 됐습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은 17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6만 8천20명으로, 하루 만에 8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 18만3천 명의 92% 수준입니다.
다만, 위중증 환자가 크게 늘지 않고 병상이 꾸준히 확충되면서 병상 가동률은 20% 아래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확진자와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준이 완화되는 등 관리 기준이 바뀌죠?
[기자]
네, 오늘부터 확진자 격리기간이 증상과 백신 접종력에 관계없이 모두 7일로 단축됩니다.
기존 확진자 격리 기간은 접종완료자의 경우 7일, 미완료자는 10일이었지만 오늘부터는 모두 7일로 통일된 겁니다.
또 확진자와 함께 살아도 백신 접종 완료자는 공동격리 의무에서 제외되고, 미완료자만 격리 대상이 됩니다.
이에 대해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일반관리군 확진자들이 관리에서 벗어나 방치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모든 코로나 환자는 국가 책임으로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원칙이 계속 준수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SK바이... (중략)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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