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만 명 육박...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축소 / YTN

YTN news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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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전날보다 17명 늘어 285명
정부, 중증·사망 피해 최소화 위해 오미크론 대응 체계로
재택치료자 16만 8천여 명…’역대 최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재택치료자 수도 16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재택치료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집중관리군 대상을 60세 이상과 50대 먹는 치료제 투약자로 대폭 축소했습니다.

보도에 이동우 기자입니다.

[기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하루 새 만2천 명 넘게 급증해 5만 명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일주일 전의 2.4배, 2주일 전의 3.8배, 1월 1일에 비해선 무려 11.2배 증가한 것입니다.

환자 수 급증에도 안정세를 보이던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중증과 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체계의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오미크론의 특성에 맞춰 대응체계를 차례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역학조사는 확진자와 가족 등 확실한 접촉자 중심으로 효율화시키고, 격리기간과 대상도 줄였습니다. 보건소 등 방역 역량의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회적 기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도 8천 명 넘게 늘며 17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재택치료자가 관리 가능 인원의 92%에 이르자 정부는 재택치료 역량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류근혁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우선 20만 명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650개까지 확충하도록 하겠습니다.]

급증하는 재택치료 수요에 정부는 집중관리군 대상을 60살 이상 고령층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지자체장이 판단해 결정하는 것으로 축소했습니다.

[최종균 /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 : 조절되지 않는 당뇨라든가 심혈관, 중증의 심혈관 질환이라든가 또는 그런 또 중요한 것은 이미 분류가 이루어져서 그런 분들은 필요하면 병원이라든가 생활치료센터로 이미 이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먹는 치료제 대상이 되는 고혈압·당뇨 환자의 경우 기존 복용 약을 잘 먹는다면 다른 환자처럼 일상생활이 가능해 굳이 집중관리군에 포함할 필... (중략)

YTN 이동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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