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에 육박했고, 재택치료자 수도 16만 8천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집중관리군 대상을 60세 이상과 50대 먹는 치료제 투약자로 축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하루 사이 만2천 명 넘게 급증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49,567명입니다.

전날보다 무려 만2천 명 넘게 급증하며 5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의 2.4배, 2주 전보다 3.8배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서서히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5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고 사망자는 21명 늘어나 모두 6,943명이 됐습니다.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은 17만 명에 가까워졌습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16만 8천20명으로, 하루 만에 8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이렇게 재택 치료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재택 치료 대상 가운데 집중관리군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8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분류 기준을 시·도 지자체에 전달했다며, 집중관리군은 60살 이상 고령층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받은 사람 가운데 지자체장이 판단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계훈희입니다.





YTN 계훈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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