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 영향으로 4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평가하고 위중증 환자도 열흘 안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3천 명대로 떨어졌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3백42명 줄어든 3천8백65명입니다.
신규 환자가 3천 명대를 기록하기는 지난달 30일 이후 28일 만입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휴일 영향이 반영되긴 했지만, 신규 환자는 어제 20일 만에 4천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늘 3천 명대까지 내려오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4명 늘어 8일 연속 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사망자는 46명 늘어 치명률도 0.87%로 높아졌습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천7백77명, 해외 유입 사례가 8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2천5백32명으로 전체의 67%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하루 전보다 2.5%포인트 떨어져 81.1%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78.6%, 경기 81.2%, 인천은 91.3%에 달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6.7%로 전날보다 2.2%포인트 떨어졌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4명이 늘어 누적 449명입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고요?
[기자]
중대본은 3차 접종이 빠르게 확대되고, 지난 6일부터 방역을 강화하면서 전체적인 환자 규모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영업시간 제한 등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 영향은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행 규모가 줄어든 부분이 위중증 환자 감소로 연결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며 닷새에서 열흘 정도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유행과 관련해 긍정적인 지표로 60살 이상 고령층 확진 비중이 이달 1주차 35%에서 지난주 25%, 어제오늘은 20% 정도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을 꼽았습니다.
또 미접종 확진자 비중도 11월 3주차에는 31.4%에 달했지만.
이달 3주차에는 26.9%까지 줄고 있어, 앞으로 중환자 규모가 줄어드는 데 긍정적...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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