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주보다 늘면서 만 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재유행의 시작점으로 판단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9천 명대 후반까지 많이 늘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9천896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6천 명 넘게 늘면서 지난 9일 이후 19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만 명 아래 네자릿수 확진자도 19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유행 감소세는 주춤한 상황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6백 명 가까이 많고, 2주 전보다도 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
화요일 발표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늘어난 것은 현충일 연휴가 포함된 주를 빼면 3월 15일 이후 15주 만입니다.
특히 해외유입은 119명으로 사흘 연속 백 명을 넘겨 증가세입니다.
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는 데다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왕래가 활발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주 대비 소폭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재유행의 시작으로 보긴 이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3월 유행 정점 이후 감소세가 유지돼왔지만, 최근 둔화하고 있다며 감소 추이가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현재 수준에서 유행이 증감을 반복하는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백신 접종이나 자연감염으로 획득한 면역력이 감소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한 건데요.
다만,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평가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그으면서 증가세 전환은 확진자 추이와 위중증·사망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이 지난주 주간 위험도도 발표했는데 6주 연속 '낮음'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주간 신규 확진자도 하루 평균 7,057명으로 5.7% 줄며 3월 셋째 주 이후 14주 연속 감소세입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0.91로 1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지만 6월 첫째 주 이후 4주째 커지는 양상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6명 준 62명으로 17일째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5명, 누적 사망자는 2만 4,530명으로 치명률은 0.13%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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