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LH 부동산 투기 사태에 대해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가 1년 만에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200여 명을 송치하고 이 중 64명을 구속했는데 대부분이 일반인이라 공직자에 대한 수사는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3월,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켰던 LH 부동산 투기 사태.
LH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신도시 지역의 땅을 미리 사들인 것이 밝혀지며 투기 사범에 대한 고발이 이어졌습니다.
1년간 수사를 이어온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는 1,500억 가량의 투기수익 몰수와 함께 4,200여 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영호 / 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 수사과장
- "부동산 투기 사범 총 6,081명을 수사하여 4,251명을 송치하고 그중 혐의가 중한 64명을 구속하였습니다. "
유형별로는 농지 투기가 전체의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