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29%는 '다주택자'…부동산 재산 국민 평균의 4배

MBN News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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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21대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3명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무래도 서민들을 위한 부동산 정책은 기대하긴 쉽지 않겠죠.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인영 / 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지난해 12월)
- "총선에 출마하는 모든 민주당의 후보자들이 집을 재산 증식 수단으로 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거주 목적 외의 주택을 처분할 것을 서약할 수 있도록…. "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나왔던 다주택자 주택 처분 공약은 지켜졌을까?

경실련이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자산을 전수조사한 결과, 29%인 88명은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였습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43명, 미래통합당 41명이 다주택자였습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채로 주택이 가장 많았고, 임종성 의원과 박덕흠 의원, 김진애 의원이 4채로 뒤를 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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