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용산 집무실’ 결정에…靑 “이전 계획 무리” 제동

채널A 뉴스TOP10 2022-03-21

Views 1.7K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3월 21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준일 뉴스톱 대표,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복기왕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현재 권력과 미래 권력이 이제 사사건건 맞부딪히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 하나하나 풀어보겠습니다. 먼저 이현종 위원님. 한 4시 조금 넘어서인가요?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밝혔어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시간이 쫓겨야 할 급박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청와대 모두 보다 준비된 가운데 이전을 추진하는 게 순리일 것이다. 이렇게 빨리 이전을 추진하면 국가 안보에 우려가 있다. 이런 이야기입니까?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일단 오늘 점심때까지만 하더라도 청와대의 분위기는 일단 당선인 측에서 추진하는 것에서 협조할 수 있다. 또 더군다나 예비비가 원래 이제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대통령이 이제 결재를 해야지만 예비비를 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원래 매주 화요일 이제 국무회의가 열리기 때문에 내일 아마 기획재정부가 예비비를 올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만큼 이런 어제 윤 당선인이 밝힌 것이 이제 신, 구 정권이 협조 하에서 조금 잘 이루어질 것 같은 분위기였었는데, 오늘 청와대에서 NSC를 열었습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었는데 그 회의 끝나고 난 다음에 조금 전에 보셨던 지금 박수현 소통수석이 입장을 밝힌 것처럼 굉장히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 같습니다. 사실상 이제 지금 이전의 어떤 면에서는 동의를 하지만 당장의 어떤 안보 공백은 안 된다 그런 취지인 것 같은데요. 지금 이 상황 자체는 보면 이렇게 되면 아마 국무회의에서 통과하기 어렵다는 측면 같아요.

그렇게 되면 실제로 이제 아마 5월 10일 이 새로운 임기일 시작하기 전에 아마 이 예산안이 통과되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신, 구 정권의 지금 대통령과 당선인이 만나지도 못한 상황에서 지금 사사건건 지금 계속 부딪히고 있는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아마 회동은 상당히 불가능해지지 않을까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상당히 하나 유감스러운 게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개성공단 폭파 사태 또 해수부 공무원 납북 사태 등등에 대해서 우리가 그동안 북한에 여러 차례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을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또 한미 군사훈련이 지금 2년 가까이 지금 열리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이제 지금 청와대를 이전하겠다고 그러니까 갑자기 안보 공백을 이유로 해서 못하겠다고 이제 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런 논리라면 청와대 이전은 아무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이게 지금 진짜 안보를 걱정해서 그런지 아니면 현 윤석열 당선인 측의 어떤 일에 대해서 협조해 주지 못하겠다는 뜻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