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용산 시대' 열리나…윤석열 당선인 기자회견

연합뉴스TV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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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와이드] '용산 시대' 열리나…윤석열 당선인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잠시 후 인수위 출범 후 첫 기자회견을 합니다.

청와대 집무실 이전 방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 집무실은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사실상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소식 배종호 세한대 교수, 이상일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합니다.

새 집무실은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결정됐습니다. 청사 내 업무 공간 배치와 건물 신축에 대한 검토를 끝낸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백악관 집무동과 비슷한 수평적 구조를 염두에 뒀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집무실 이전 비용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졸속 이전이라며 거세게 비판했는데요. 국민의힘 내에서도 조심스럽게 속도조절론을 꺼내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국가적 중대사를 너무 급하게 추진하지 말고, 신중하게 검토하자는 지적이 여야 모두에서 나오는 상황인데요?

윤 당선인의 인수위가 본격 가동됩니다. 마무리 인선을 마치고 7개 분과 과제를 선정하고 업무 분담 마무리 단계에 있는데요. 내일부터 정부 부처 업무 보고를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대선 9일 만에 현판식도 마쳤죠. 이렇게 속도전에 나선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윤 당선인은 능력과 전문성을 중심으로 인수위를 꾸렸는데요. 전직 관료나 교수, 서울대 출신이 많습니다. 또 부동산과 에너지, 교육 분야 전문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관련 전문위원을 두기로 했습니다. 국민 통합과 소통의 묘미를 살리기 위한 인수위의 최우선 과제는 뭐라 보세요?

남은 50일 동안 새 정부의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 방향을 잡아야 할 텐데요. 최대 관심사인 정부 조직 개편안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윤 당선인은 여성가족부 폐지와 통일부 기능 조정을 염두에 두고 있죠. 개편안이 마련되면 국민의힘에서 정식 발의하겠단 건데, 개정안 처리에는 난항이 예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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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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