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8만 명대·누적 9백만 명...위중증은 12일 연속 천 명대 / YTN

YTN news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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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발생 환자가 40만 명을 넘나들며 누적 확진자는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며 위중증 환자 수는 12일 연속 1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남기 기자.

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19일) 신규 환자는 38만 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 2만5천 명가량 줄어든 38만 1,454명입니다.

신규 환자 수는 최근 30만에서 60만 명대까지 오르내리며 폭증하고 있는데요.

누적 확진자는 오늘로 9백만 명을 넘겼습니다.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지난 15일 7백만 명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뒤 8백만 명을 넘겼는데, 오늘 9백만 명을 넘기며 일주일도 안 돼 맨 앞자리 숫자가 세 번이나 바뀌었습니다.

정부는 지금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 부근으로 보고, 다음 주 중반 이후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규 환자가 급증에 위중증 환자 역시 가파르게 늘며 의료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12일 연속 1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5.9%였지만, 광주의 경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지역에 따라 병상이 포화상태인 곳도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숨진 환자는 하루 사이 319명 늘어나, 누적 만 2,101명이 됐습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6만 6천여 명 늘어난 208만 5,361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가운데 고위험군으로 하루 두 번씩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30만 2,144명으로, 정부의 관리 가능 규모로 추정되는 32만 6천 명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정부는 지금이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 구간이라는 건데, 방역은 일부 완화됐죠.

[기자]
네, 정부는 어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8명으로 완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습니다.

다만, 밤 11시까지인 식당 등의 영업시간은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이번 거리두기는 모레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됩니다.

정부는 방역 완화의 이유로 소상공인의 고통과 국민의 불편을 꼽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 달 동안 3번이나 방역을 완화하며 유행 확산세를 더욱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신규 환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하며 유행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단 겁니... (중략)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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