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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in] 쇼팽 콩쿠르 이혁 "우크라 연주홀도 파괴...평화 찾아오길" / YTN

YTN news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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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이혁 씨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10월에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콩쿠르 최종 결선에 진출해서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어요.

[이혁]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바르샤바 쇼팽 콩쿠르 무대에 출전해서 파이널까지 가게 되는 영광을 가졌기 때문에 저는 정말 꿈만 갖고 날아갈 것 같은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쇼팽 콩쿠르 순위에는 들지 못했어요. 아쉬움은 없었습니까?

[이혁]
저는 항상 뭐든지 일어나는 일들은 그것이 좋건 나쁘건 간에 항상 마지막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또 항상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감사한 마음을 항상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아쉬움은 물론 약간 있었지만 결선까지 제가 준비한 모든 곡을 연주할 수 있어서 정말 뜻깊고 평생 기억에 남을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비결이 있습니까?

[이혁]
저는 저의 자신을 항상 무대에서 믿습니다.

제가 최선을 다해서 이 무대를 준비했으면 성적 이런 것들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


혹시 단점도 있을까요?

[이혁]
저는 요리도 굉장히 못하고 라면 하나 더 끓이는 것도 저에게는 약간 어렵더라고요.

목관 관악기도 저는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제가 아직 일상생활에서 살아가면서 못하는 분야는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취미가 체스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이라고 들었어요.

실제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도 하신 건가요?

[이혁]
2013년에는 깃허브에 채팅 프로그램인 펭챗이라는 그런 프로그램을 제가 업로드하기도 했습니다.

저 스스로도 잊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한 러시아의 은행에서 그 소스 코드를 보시게 되셨고 함께 일하자. 월급은 어떻게 주겠다 제안을 주셨기 때문에 저는 정말 깜짝 놀랐고 저는 하지만 '지금 현재는 피아니스트 음악가입니다' 라고 이렇게 메일을 보내드리면서 정중히 거절했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범한 지난 2월 24일에 귀국을 하셨고요 이번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고 마음이 많이 착잡했을 것 같아요.

[이혁]
많은 친구가 우크라이나에 현재 있고요. 다행히 모든 친구들이 무사합니다. 얼마 전에는 제가 우크라이나에서 예전에 연주했던 홀이 파괴됐다는 소식을 듣고 굉장히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루빨리 우크라이나 ...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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