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정치국서 경제관료 영향력 커지고 군부는 축소
북한 권력의 핵심인 노동당 정치국 내에서 경제관료의 영향력이 커지고 군 인사의 위상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가 공개한 '북한 권력기구도'에 따르면 국가계획위원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승진하고 정치국 후보위원 중 내각 부총리가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반면 군 총참모장과 우리의 경찰청장 격인 사회안전상은 정치국 위원에서 후보위원급으로 영향력이 약화됐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리병철에서 박정천으로 교체된 걸로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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