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휴대전화로 지하철 승객의 머리를 마구 때린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6살 여성 A 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그젯밤(16일) 9시 50분쯤, 서울지하철 9호선 전동차 안에서 62살 B 씨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차 바닥에 침을 뱉었고, 이를 본 B 씨가 A 씨를 제지하면서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머리에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A 씨가 "경찰 뒷배가 있다"며 소리치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YTN 이준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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