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40만명대 확진…사망자 늘자 화장장 운영 확대

연합뉴스TV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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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40만명대 확진…사망자 늘자 화장장 운영 확대

[앵커]

어제(15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가 사태 이래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었습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역대 가장 많았는데요.

늘어나는 사망자로 화장 시설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화장 시설 운영시간과 횟수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새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40만741명…. 코로나19 사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 8일 처음으로 30만명을 돌파한 지 7일만에 40만 명을 넘었습니다.

어젯밤 9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취합한 확진자 수는 44만여명으로 집계되며 최종 확진자 수와 큰 차이가 났는데, 방역당국은 중복 사례나 오류가 제거되지 않아 혼선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도 1,244명으로 사태 발생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하루 사망자 수는 164명으로 300명에 근접했던 그제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매일 세자릿수 사망에 화장 수요도 크게 늘었는데,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사망으로 인한 화장은 하루 평균 10건 중 1.7건이었습니다.

화장이 원활하지 못하자 정부는 화장 시설 운영 시간과 가동 횟수 확대에 나섰습니다.

"지역별로 2시간에서 6시간 정도 연장하고, 한 기당 하루 평균 3.3회를 가동하고 있으나, 이를 최소 5회 이상으로…"

한편,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조치는 오는 금요일쯤 발표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코로나40만명 #위중증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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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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