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762만 9,275명…8백만 명 육박
위중증 환자 1,244명으로 다시 ’역대 최다’
의료기관 확진자 입력 과정 오류…집계에서 일부 인원 누락
누락된 확진자는 내일 0시 기준 집계에 포함 예정
새 거리 두기 조치 모레 확정·발표…21일부터 적용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향해 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부터 적용될 새로운 거리 두기 지침은 모레 발표될 예정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신규 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40만 명을 넘겼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762만 9천여 명으로, 8백만 명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천2백 명선으로 올라서며 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실제 확진 규모는 그러나 발표된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확진 인원 일부가 0시 기준 최종 집계에 반영되지 못한 겁니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으로 인정하고, 의료기관이 이를 방역당국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재훈 /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결과도 양성으로 인정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일선 의료기관에서 그 검사 결과를 입력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입력하는 과정이 이번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혼선들이 빚어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누락된 숫자는 내일 집계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곧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코로나 유행 양상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정점이 예측대로 형성되면서 의료체계를 준비된 범위 내에서 대응할 수 있다면 이번 위기가 코로나19 전반의 대응 과정에서 가장 마지막의 큰 위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 두기 조치는 모레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현행 지침을 완화하거나 완전히 해제하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YTN 홍주예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31618051387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