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숨가쁜 첫날…윤당선인 '협치·소통·통합' 메시지

연합뉴스TV 2022-03-10

Views 0

[뉴스초점] 숨가쁜 첫날…윤당선인 '협치·소통·통합' 메시지

■ 방송 : 2022년 3월 10일(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헌정사상 최소 표차를 기록할 만큼 초박빙 승부였습니다.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대선이었던 만큼, 후폭풍 또한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번 대선 결과와 앞으로 과제, 분석해보겠습니다.

득표율 차가 0.73% 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국민의힘은 10%포인트 차 우세를 점칠 정도로 여유 있는 승리를 자신했는데 격차가 예상보다 적었죠. 민심이 한쪽에만 쏠린 게 아닙니다. 먼저 초접전 당선이 남긴 숙제부터 짚어주시죠.

이번 선거가 초박빙으로 흐르는 과정에서 분열과 갈등 양상이 표출됐습니다. 윤 당선인도 민심 수습을 위한 통합에 속도를 내며 당에는 외연 확장을 주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이제 윤석열 당선인이 이끌 새 정부가 큰 관심이죠. 인수위원장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어요? 앞서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단일화 합의를 통해 인수위 공동 운영과 공동정부 구성을 약속한 만큼 안 대표가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초대 총리 임명 가능성도 나오고요?

윤석열 당선인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비서실장으로 지명했습니다. 장 의원은 일명 '윤핵관'으로 지목되며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갈등을 빚자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선대본부에서는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았었는데요. 당의 권력지형 재편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 여성과 남성의 표심이 극과 극으로 나뉘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젠더 정책에 반발한 20대 여성들이 이재명 후보로 집결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당 내부서도 젠더 전략에 대한 반성이 나오고 있다고요?

국민의힘이 비록 승리했지만 압도적인 정권 교체 열망을 다 담지는 못했는데요. 당내 일각에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책임론이 나오고 있어요?

윤 당선인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청산하기 위해 민정수석실 폐지를 비롯한 청와대 조직 슬림화를 제시하고 대통령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공약을 내놨는데요. 현실화 가능성이 있을까요?

공식 선거 운동에 등판하지 않은 김건희 여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은데,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떤 뜻으로 해석하십니까?

민주당 지도부가 대통령 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고 윤호중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지도부 총사퇴로 수습이 될까요?

윤석열 당선인은 당선 확정 다섯 시간 만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원래 당선 다음 날 통화할 예정이었지만 미국 측 요청으로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확고한 한미 동맹을 확인하기도 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이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을 보면, 한국에 더 많은 역할을 기대하는 거 아니냐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