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합 끝에 당선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일성은 화합과 통합이었습니다.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 하겠다며, 국민을 위해 힘을 합쳐 하나가 되자고 강조했습니다.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확정 이후 내놓은 첫 대국민 메시지는 '화합'이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뜨겁게 경쟁한 이유는 모두 국민을 위해서라며 이제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경쟁은 일단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새 정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제1 야당이 된 더불어민주당 의석수는 172석, 윤 당선인으로서도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또 국민의힘 외연을 넓히고, 인수위와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기로 한 국민의당과의 합당도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 앞 무대로 자리를 옮긴 윤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둘로 쪼개진 민심을 확인한 만큼 국민 대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하나입니다. 지역이나 진영이나 계층이나 이런 것 따질 것 없이 국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도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강조한 윤 당선인이 취임 일성인 화합과 통합을 이루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됩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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