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표가 걸려 있고, 매번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특정한 정치 세력에 표를 몰아주거나 반대하지 않은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가상 스튜디오에서 이은솔 앵커가 분석해 드립니다.
[리포트]
이번 대선이 치러지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1,356만 명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입니다.
유권자 규모에 있어서도 19대 대선을 기준으로 936만 명을 기록해 가장 많았습니다.
전체 유권자가 4천만 명이었는데요.
네 명 가운데 한 명이 경기도민이었던 셈입니다.
인구가 많았던 만큼 선거에서도 경기도민의 표심은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당선된 13대 대선 이후 7번의 대선을 거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 지고도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다르게 보면 경기도민들은 진보 보수 어느 한쪽에 힘을 몰아주지 않아 왔는데요.
접전으로 진행됐던 지난 18대 대선을 돌아보면 지역별로 양주, 동두천, 연천과 같은 접경 지역을 포함해 동부 지역에서 보수 성향이 우세했고,
안양, 부천, 광명처럼 서부 지역에서는 진보 성향이 강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경기도는 뜨거운 경쟁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 지사였던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다른 야권 후보들은 대장동 의혹을 부각하며 표심을 자극할 전망입니다.
과연 경기도민들은 어떤 후보에게 손을 들어줄까요?
지금까지 가상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은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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