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지역 연일 비수도권 최다 확진...어제 하루 73명 감염 / YTN

YTN news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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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합니다.

특히 충남 지역 확산세가 거센데요, 어제 역대 최다 확진자에 이어 오늘도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비수도권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태인 기자!

충남 지역 확산세 얼마나 심각한 겁니까?

[기자]
어제 하루 충남 지역 확진자는 73명으로 비수도권 가운데 확진자가 가장 많습니다.

역대 최대인 99명이 확진된 데 이어 또 70명대를 기록한 건데요.

주말에 진단 검사가 줄어든 영향을 고려하면 여전히 증가세가 거셉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확진자는 532명으로 하루 평균 76명이 확진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적어 보이지만 210만 명이 조금 넘는 충남 인구를 생각하면 확산세는 매섭습니다.

집단 감염은 물론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생활 속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천안에서는 아산 중고물류업체와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산 세탁공장과 초등학교 관련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부여에서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관련 감염이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에서는 유성구에 있는 콜센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인됐고, 대덕구 건설현장에서 확진자가 이어지는 등 어제 하루 38명이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내일부터 거리두기가 3단계로 완화되는 부산에서도 38명이 양성 판정받아 확진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경남에서는 5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과 김해 지역은 거리두기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내려도 확산세는 늘고 있지 않은데요.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달 30일, 그러니까 월요일부터 6일 동안 창원 지역 확진자는 97명으로 하루 평균 16명 정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기간 김해도 하루 평균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거리두기 하향에도 감소세는 여전합니다.

이 지역 외에서도 비수도권에서는 세종과 제주는 제외한 곳에서 두 자리 확진이 이어지면서 모두 4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국내 전체 확진자 가운데 28.5%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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