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445만여 명…"2~3일 안에 500만 명 돌파"
정부 "이달 중순 하루 최대 35만 명 확진될 수도"
사망자 등 오미크론 확산세 피해 커져
정부, 경증환자 일반 병실 이동 등 병상확보 착수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의미인데 정부는 경증환자 7백여명에게 일반 병실로 이동할 것을 권고하는 등 병상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0시 기준 24만3천628명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20만명 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유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런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는 닷새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2~3일 안에 500만 명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중순엔 하루 신규 확진 규모가 최대 35만 명에 이를 거라는 게 정부의 예상입니다.
오미크론 확산세의 피해도 예사롭지 않습니다.
사망자는 토요일 하루에만 161명, 역대 세 번째 규모입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급증하면 1~2주 후에 사망자도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김경우 /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60세 이상 어르신 확진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당분간 사망자는 늘어나고….]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800명대 후반입니다.
덩달아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56.4%인데,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확진자 폭증세가 반영되는 1∼2주 후부터는 병상가동률은 급격히 올라갈 것으로 우려됩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PCR 검사일로부터 10일이 지난 경증환자 7백여명에게 일반 병실로 이동할 것을 권고하는 등 병상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YTN 김주환입니다.
YTN 김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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