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손효정 / 사회1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현재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 상황을 보면어젯밤까지 피해 면적은 만 5천여 ha로여의도 면적의 53배 정도가 되는데요.
서울시 면적의 약 1/4에 달하는 방대한 면적이 잿더미로 변한 겁니다. 현재 울진과 삼척 지역의 산불 진화율은 40% 정도고요.
강릉과 동해 진화율은 50% 정도가 됩니다.
사회부 손효정 기자와 함께 관련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 전국 곳곳에서 산불 불길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죠?
[기자]
네, 산불 발생 나흘째 접어들었지만 심각한 상황입니다. 산불 현장을 드론으로 찍은 영상부터 함께 보시겠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북 울진군 두천리의 모습입니다.
화면 가득히 광범위한 산불 그리고 희뿌연 연기가 보이는데요. 하늘은 연기가 가득 차 있고 능선을 따라서 시뻘건 불길이 보이고 또 진화 대원들의 작업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연기가 많이 나면서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도 이어졌는데요. 그다음은 울진읍 신림리 화면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상황인데요.
산림청 공중진화대가 가빠른 산을 올라서 직접 불길에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건조한 낙엽과 나무를 타고 불씨가 맹렬히 번지는 상황이라 진화대원이 산을 타고 일일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YTN이 촬영한 헬기 영상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마찬가지로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강릉 지역입니다. 보시다시피 능선을 따라서 불길이 계속 확인되고요. 시뻘건 불길이 능선을 따라서 이렇게 화면 가득히 보이는 상황입니다.
또 민가 코앞으로 불길이 계속 다가오고 있기도 한데요. 여기서 산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게 아니라 바로 근처에 민가가 있습니다. 또 이 지역에서는 대피가 이뤄졌겠지만 산불 진화대원들이 이쪽으로 와서 진화에 나선 모습도 있습니다.
강릉 지역에는 옥계저수지라고 또 저수지가 있는데요. 헬기를 통해서 저수지에서 물을 끌어올린 다음에 산불 현장에 직접 가져와서 불을 끄는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여기 저수지에 있는 물을 물주머니에 담아서 산불 현장으로 ... (중략)
YTN 손효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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