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한 표 행사"…부산 205곳 사전투표 시작

[앵커]

부산도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투표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부산 연결해 사전투표소 상황 자세히 알아봅니다. 고휘훈 기자.

[기자]

네, 부산시 남구청 1층에 마련된 대연 제6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이 오전 6시 10분쯤인데요.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유권자들이 많진 않지만, 조금씩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로나19 속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이곳 투표소도 방역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유권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이곳에 도착하면 발열 체크도 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으면 손 소독 뒤 신분증을 제시하고, 투표소로 들어가면 되는데 예전과 달리 원하는 사람에 한 해 위생장갑을 제공합니다.

다른 유권자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대화는 자제해야 합니다.

부산시에는 총 205곳에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는데요.

부산 유권자 292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부산시장 보궐선거 때 유권자 수는 이번 대선과 비슷한 293만여 명이었는데요.

사전 투표율은 18.7%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19대 대선에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26%였는데,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2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이곳 대연제6동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투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