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조정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특임본부장, 임태희 /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여야의 막바지 선거전략과 판세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선대위 특임본부장, 그리고 국민의힘 임태희 상임고문 두 분과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여론도 초접전인 양상에서 지금 열흘도 안 남은 시점이라서 굉장히 양 캠프 모두 바쁘게 돌아갈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고향 안동을 포함한 TK 지역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외가가 있는 강원 지역을 찾아서 빡빡한 유세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두 후보의 오늘 오전에 유세 현장에서 나온 발언부터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브라질 한 번 보십시오, 브라질. 룰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 경제 지원해서 세계 8대 경제 강국이 됐는데 부패 사법 권력이 끌어내리고 민주주의 후퇴하더니 경제도 후퇴해버렸잖아요. 브라질 국민들이 얼마나 고통 겪고 있습니까. 순식간입니다, 여러분. 이게 리더의 자질과 역량입니다. 국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합니다. 모르는 게 자랑이 아니에요. 머리를 빌려도 빌릴 머리라도 있어야 됩니다, 여러분.]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코미디언 출신 6개월밖에 안 된 대통령이 러시아를 자극해서 침공당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까. 그게 국제 망신 아닙니까? 어제 이재명 후보는 창원에서 그런 얘기를 했더군요. 북에서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년 들어서 여덟번째했는데 그건 일상적 아닙니까 이러고. 도발을 도발이라고 말을 못합니다, 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나라를 중심 잡아야 하는데 이게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여러분.]
오늘 오전에 있었던 유세현장에서의 발언 듣고 오셨는데 지난번 토론회 이후로 두 후보 간에 안보관에 대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조정식 의원님께 여쭤볼 텐데 지난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초보 정치인이 러시아를 자극했다. 이 발언을 하면서 윤석열 후보, 오늘도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이재명 후보가 무시했다. 이런 주장을 계속 펴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조정식]
우선 이재명 후보가 했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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