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휴일, 나들이객 북적…"방역 수칙 준수"
[앵커]
날씨가 맑고 추위가 풀리면서 야외로 나들이를 떠난 시민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확산세가 연일 계속되는 만큼 바깥에서도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정다윤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나와있습니다.
휴일인 오늘 하늘이 참 맑은데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을 하고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 야외를 선호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는 모습인데요.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많아 부모님 손을 잡고 온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총 4km에 달하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286종의 온실 식물과 66종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 코끼리와 사자 등 640여 마리의 동물을 볼 수 있는 동물원이 있고요.
다양한 놀이 기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범퍼카와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한데요.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야외라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만명대를 기록하고 있어 야외에서도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야겠습니다.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정다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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