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에 봄방학…주말 나들이객 '북적'
[앵커]
모처럼 주말에 온화한 날씨를 보이면서 도심 곳곳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봄방학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신제인 캐스터.
[캐스터]
어린이대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이 영상 10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모처럼 포근한 주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마침 어제부터 초등학교 봄방학도 시작하면서 이곳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아 부모님 손을 잡고 나선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하고요.
또 친구, 연인과 함께 이곳을 찾은 시민들도 많이 보입니다.
어린이대공원은 지하철 7호선과 5호선이 인접해 접근성이 좋은데요.
동물원, 놀이동산과 더불어 실내 식물원과 볕이 잘 드는 산책로도 조성돼 겨울철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동물원에서는 코끼리, 사자, 호랑이를 볼 수 있는 맹수 마을이 아이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잔뜩 겁을 먹은 얼굴로 부모님 옷자락 뒤에 숨기도 하고요.
용맹한 표정을 흉내 내는 개구진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후문과 가까이 위치한 놀이동산에서는 범퍼카,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 총 17종의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데요.
곳곳에는 간식 노점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체험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마스크를 썼다 벗었다 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처럼 포근해진 주말,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나들이 즐기러 나와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대공원에서 연합뉴스TV 신제인입니다.
(신제인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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