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은 현금화하기가 쉽다 보니 도둑들의 표적이 되기 쉬운데요. 손님인 척 귀금속을 구경하다 훔쳐 달아난 남성이 도주극 끝에 구속됐습니다.
경남 창원의 한 금은방. 주인이 손목에 팔찌를 채워주자 갑자기 옆에 놓여있던 목걸이까지 들고 그대로 달아나 버립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 처음부터 물건을 살 생각이 없었습니다.
위치 추적을 피하려고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았고, 옷을 뒤집어 입거나 택시 등을 계속 옮겨 타는 식으로 경찰을 따돌리려 했는데요. 하지만 CCTV를 피할 순 없었습니다.
생활고 때문에 금목걸이 1점과 팔찌 2점 등 모두 900여만 원 상당을 훔쳤다는데 결국 범행 사흘 만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CCTV나 보안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검거율도 높다고 하니 어리석은 생각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게 좋겠네요.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종료 종이 3분 먼저 울려 피해를 입은 수험생들에게 국가가 200만 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