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촉각...NSC·경제안보회의 동시 개최 / YTN

YTN news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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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정부도 우리 교민 안전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NSC 전체회의와 대외경제안보전력회의를 동시에 주재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긴박하게 돌아가자 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회의를 직접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존은 존중돼야 한다며 러시아를 비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세계 각국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조속히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노력해야 할 것이며, 한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이러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초기부터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재외국민 보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해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사태가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다며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미국 등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해 강도 높은 제재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경제가 불의의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기 바랍니다.]

이번 회의는 경제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제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기재부 등 경제 관련 부처는 금융시장 안정을 비롯해 에너지 수급과 원자재 공급망 등에 대한 일일점검체계를 가동해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외교·안보부처와 경제부처 그리고 국정원과 청와대가 비상체제를 유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YTN 홍선기입니다.





YTN 홍선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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