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이제 정부의 시간…추경 집행 속도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신속한 집행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의 긴 협상 끝에 국회 문턱을 넘은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6조 9,000억원.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한 집행을 강조했습니다.
"이제는 정부의 시간입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기다림이 더 길어지지 않도록 집행에 최대한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손실보상 대상이 많아지고 방역 예산과 인력 지원도 늘어났다고 소개하면서, 추가로 대출 만기연장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최근 가입 신청이 폭주하는 '청년희망적금'과 관련해 앞으로 2주동안 신청하는 청년들의 가입을 모두 허용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격을 갖춘 청년이라면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건너고 있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다가올 대선은 참정권 보장만큼이나 안전한 선거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방역 관리로 민주주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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