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중으로 유행이 정점에 달해 하루 최대 27만 명이 확진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외 연구진들이 수행한 발생 예측치를 종합한 결과 다음 달 초 확진자는 하루 17만 명 이상, 중환자는 천 명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행 정점 시기는 이달 말에서 3월 중으로 폭넓게 예측됐고, 유행 규모도 14만 명에서 최대 27만 명까지 발생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정부가 이달 말 13만 명에서 17만 명 정점을 예측한 것과 비교하면 하루 확진자 규모가 10만 명 이상 증가한 겁니다.
방역 당국은 주기적으로 유행 상황을 분석 모형에 반영하면서 예측 결과는 변동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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