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어제 야권 후보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단일화 이슈가 대선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과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해온단일화 사례들도 재소환되고 있습니다. 16일 남은 대선 정국 상황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평론가님, 앞서 국회 취재기자 통해서도 안 후보의 야권 단일화 결렬 후폭풍이 진행되고 있다, 이 내용을 전해 드렸는데 안철수 후보가 이렇게 전격적으로 단일화 결렬을 선언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김민하]
일단 여론조사 단일화를 통해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하자, 이렇게 제안을 했는데 안철수 후보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여기에 대해서 그러자고 하든지 아니면 수정된 제안을 내놓든지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일주일 내내 답이 없었다, 실질적으로.
그리고 그 기간 동안에 윤석열 후보는 직접 얘기를 안 하지만 다른 사람들, 이 단일화 관련돼서 책임이 없는 사람들이 언론에다가 여러 가지 얘기를 흘리더라, 이런 것들이 정치도의상 용납할 수 없는 것이고 또 여러 가지 시기상 단일화가 불가능해졌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그래서 협상 결렬을 선언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이런 사정들이 영향을 미쳤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현실적인 정치적 판단도 있겠죠. 안철수 후보로서는 단일화를 제안하고 이런 모습들을 보여주면 야권 단일화를 요구하는 그런 보수적인 유권자층에서 호응이 있을 것으로도 기대를 했을 텐데 야권 단일화 이슈를 제기한 이후에 여러 가지 여론조사상 지표 이런 것을 확인을 해 보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라든가 이런 것보다는 윤석열 후보 쪽으로 오히려 쏠림 현상이 있는 그런 그림들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여기에 더해서 윤석열 후보 측이 답변을 안 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까 유권자들의 쏠림현상이 또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경쟁력을 다소 저하시키는 이런 국면도 일부 보이는 그런 현상도 있었습니다. 이게 사실은 국민의힘이 오히려 노리는 것 아니냐, 이런 판단을 할 수밖에 없는 시점이 있었고 그것에 대해서 안철수 후보가 결단을 내린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 (중략)
YTN 김민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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