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날씨] 5개월째 폭우 계속되는 브라질…주말 추위 주춤
브라질에서 5개월째 폭우가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폭우는 지난해 10월 초부터 북동부 지역에서 시작됐고요, 지금까지 전국 27개 주 가운데 9개 주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9개 주 600여 개 도시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연방정부와 주 정보의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당분간 폭우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와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걸로 전망했습니다.
이어서 내일 날씨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오후 들어 추위가 누그러지면서 내려졌던 한파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추위는 쉬어갈 텐데요, 모레 일요일부터 다시 평년 기온 밑돌면서 추워지겠습니다.
기온 변화가 심해서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내일 오후면 그칠 텐데요, 제주만 내일 밤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사이 제주 산지에 최고 15cm, 경기 남부와 충남, 남부에 1cm 안팎의 눈이 오겠고요, 수도권 등 그 외 지역엔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일요일은 대부분 지역이 맑겠지만,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청과 호남, 제주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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