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질주' 앞둔 곽윤기...최민정 1,500m 2연패 도전 / YTN

YTN news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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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선수와 김예림 선수가 어제 프리 프로그램에서 나란히 톱10에 들며 프리스케이팅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도핑 파문' 발리예바는 1위에 올랐습니다.

베이징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먼저 유영 선수, 6위를 기록했죠?

[기자]
'한국 피겨의 간판' 유영이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 무대를 치렀습니다.

한국 여자 싱글 선수 처음으로 3바퀴 반을 도는 트리플 악셀 점프도 성공했습니다.

아쉽게도 회전수 부족을 이유로 점수가 깎이긴 했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경기 전후로 하마다 미에 코치가 유영의 뺨을 살짝 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격려라고 하기엔 조금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유영 선수 어머니의 부탁이 있었습니다.

떨어서 정신을 못 차리면 뺨을 찰싹 때려주라고 했다는데, "엄마가 전하는 것"이라는 코치의 말에 유영 선수, 웃겨서 긴장이 풀렸다고 합니다.

엄마의 특별 처방 덕분이었을까요,

무사히 연기를 마친 유영은 6위에 올랐고, 깔끔하게 연기한 김예림 선수도 9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도핑 파문' 주인공 발리예바는 트리플 악셀을 실수했지만 높은 기술 점수로 1위에 올랐습니다.

발리예바는 연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렸고, 취재진의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도핑 논란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발리예바의 출전이 허용되자 국제빙상경기연맹은 프리스케이팅 출전 선수를 25명으로 늘렸습니다.

발리예바를 인정하지 않고 원래대로 24명이 뛰도록 하겠다는 건데 발리예바를 '투명 인간'처럼 취급하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여자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내일 저녁에 열리는데요.

3위인 일본 사카모토 가오리와 유영의 격차가 9.5점으로 아주 크지는 않아서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 희망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컬링 '팀 킴'의 4강 진출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스위스전 결과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끝났는데 아쉽게도 패배했습니다.

팀 킴, 세계 랭킹 2위 스위스를 만나서 팽팽한 승부를 펼쳤는데요.

9엔드까지 2점 차로 뒤지고 있었는데 10엔드에서 대량 실점을 하면서 4:8로 졌습니다.

4강 진출을 위해서는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라서 아쉬운 결과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덴마... (중략)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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