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최민정...오늘 밤 1,500m 2연패 도전 / YTN

YTN news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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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 도전을 남겨둔 쇼트트랙 대표팀, 잠시 후 저녁 8시 반부텁니다.

베이징 현지 연결해 올림픽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은 기자!

[기자]
네, 베이징입니다.


먼저 이지은 기자 뒤로 보이는 배경이 좀 새로운데요?

[기자]
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메인미디어센터에 있는 사진 촬영용 장식물입니다.

눈 덮인 만리장성인데, 딱 봐도 사진 티는 납니다.

어느덧 베이징올림픽도 후반부에 접어들었는데요.

항상 비슷한 배경만 보여드린 것 같아서 저희도 한번 장소를 옮겨 봤습니다.

코로나19만 아니라면 바깥에 나가 다양한 모습을 영상에 담을 수 있겠지만, 저희 취재진은 폐쇄 루프에 갇혀있어서 경기장과 숙소, 그리고 이곳 미디어센터만 오갈 수 있습니다.

갑갑한 상황에서 눈으로라도 즐겨보라는 의미로, 이렇게 관광 명소 사진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간간이 각국 취재진이나 자원봉사자들이 즐거워하며 사진을 찍곤 합니다.

코로나19 시대, 폐쇄 루프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올림픽의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관심이 큰 경기죠.

쇼트트랙, 오늘 마지막 두 종목이 남아있죠?

[기자]
네, 오늘 여자 1,500m와 남자 계주를 끝으로 우리를 울고 웃게 했던 쇼트트랙이 끝납니다.

먼저 여자 1,500m 디펜딩 챔피언인 최민정 선수가 2연패에 도전합니다.

최민정은 한국 여자 쇼트트랙이 항상 장거리에 강했다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는데요.

또 좋은 결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도 말했습니다.

만약 최민정이 오늘 메달을 추가하면 전이경, 박승희, 이승훈이 가지고 있는 최다 올림픽 메달 기록, 5개와 같아집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한 팬이 최민정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편지를 보냈다고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최민정은 이 팬이 자신의 경기를 보고 힘을 얻었다는 말에, 자신도 힘든 일을 겪고 있었지만 힘이 되어주고 싶어 답장을 했다면서 화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도 했습니다.

오늘 황대헌은 남자 계주에서 2관왕에 재도전합니다.

원래 남자 계주 결승전은 4개국이 뛰는데 중국이 어드밴스 판정으로 올라오면서 5개국이 뛰게 됐습니다.

남자 계주는 2006년 토리노 대회 이후 16년 동안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요.

누구보다 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맏형 곽윤기의 '라스트 댄스'도 관심입니... (중략)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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